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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어게인TV]“망설임無”…‘무법’ 이준기, 최민수X이혜영에 정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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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준기의 파격행보가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무법 변호사’(연출 김진민/극본 윤현호) 4회에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봉상필(이준기 분)의 거침없는 행보가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하재이(서예지 분)는 안오주(최민수 분)의 지시를 받고 기성 시장을 살해한 남자를 잡으러 간 현장에서 봉상필이 보인 격한 반응에 의아해했다. 봉상필은 하재이가 인질로 잡히는 순간 안오주의 손에 희생된 최진애(신은정 분)의 기억이 떠올라 거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 하재이에게 자신과 그녀의 모친의 얽혀있는 과거를 털어놓을 용기가 없었던 봉상필은 애둘러 이를 피해갔다.

지하철에서 일어난 투신 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나오는 길. 봉상필은 검찰청 앞에 있는 안오주와 마주치게 됐다. 안오주는 익히 들어온 봉상필과 마주했음에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봉상필이 시장 살인사건의 진범이 죽었다며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이영수 시장 살인교사 한 장본인”이라고 물어오자 안오주는 “왜요? 그놈 입에서 이 안오주 내 이름으로 나왔던 겁니까”라고 답했다.

말문이 막힐 법한 대답에도 봉상필은 “죽기 직전에는 대부분 진실을 이야기하는 겁니다”라며 그를 겨냥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안오주에게 초면이 아니라며 “저도 기성사람이니까요”라고 당당히 밝혔다. 안오주는 봉상필이 처음부터 자신을 노렸다는 것을 눈치채고 비서에게 지시해 뒷조사를 했다. 마침 봉상필이 죽은 진범의 휴대전화를 추적해 자신과 연결고리를 찾아내 압박해 오던 찰나, 안오주는 비서로부터 봉상필이 최진애의 아들이라는 것을 듣고 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안오주는 차문숙(이혜영 분)의 거듭되는 괄시에 결국 사고를 쳤다. 차문숙의 부친인 형판의 동상제막식에서 마이크를 들고 자신의 시장 출마 선언을 한 것. 여기에 봉상필마저 안오주에게 진범을 연결시켜준 브로커를 데리고 현장에 나타나며 제막식은 아수라장이 됐다. 자리를 피한 차문숙은 따라간 봉상필은 떳떳하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최진애와 많이 닮았다는 차문숙에게 봉상필은 “제 어머니 이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마시죠”라며 “제가 그 끝을 보여드리죠 처음으로”라고 선전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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