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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어게인TV]‘집사부일체’ 이승기X양세형, 코너 속 코너 ‘나대家’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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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나대가의 전쟁이 그려졌다.

2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CP 최영인) 20회에는 이승기와 양세형 나대가의 전쟁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법륜스님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에 대해 적어보라고 권했다. 육성재는 이튿날 크루즈 여행을 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을 언급하며 “동생이 있어 행복하고, 가족을 챙길 수 있음에 행복하고, 사람들을 웃게 해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가만 듣고 있던 이승기는 “아직 자신을 내려놓지 못한 것 같다. 보여주기 위해 쓴 글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승기의 차례가 돌아왔다. 이승기는 “맛있는 걸 사먹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 행복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체력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육성재가 “어딘지 자기자랑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기다렸다는 듯 양세형은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라며 “안타깝습니다”라고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이날 법륜스님이 묵언수행을 미션으로 제시하고 자리를 떠나자 웃음 부스터를 가동시키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금기를 깨고 실눈을 뜬 양세형은 이승기를 속삭이듯이 불렀다. 이어 ”저에요, 저. 나 보여? 나 보고있냐고. 나 너 보고 있어“라며 음흉한 미소를 내비쳤다. 이승기는 애써 양세형을 외면하려고 했지만 이미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얼굴 가득 미소가 번져 있었다.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얼굴을 모두 틀어막은 멤버들과 달리 양세형은 꾸준히 소통을 시도했다.

이승기와 양세형은 108배 미션을 할 ‘단 한 사람’을 뽑기 위한 게임에서 최후의 2인으로 남아 신경전을 벌였다. 찬물세례를 견뎌야 하는 상황에서 이승기와 양세형은 서로 먼저 탄식을 지르게 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정적으로 이승기가 패하며 이틍날 108배를 하게 됐지만 그는 혼자 죽지 않았다. 법륜스님에게 좋은 일을 나누고 싶다며 기어이 양세형을 소환해낸 것. 양세형은 예상치 못한 이승기의 잔머리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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