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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넥센, 박병호 1군 등록…두산은 장원준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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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4번타자 박병호가 돌아왔다. 넥센 타선은 해갈을 기대하고 있다.

넥센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홍성갑을 말소시킨 대신 박병호를 등록했다.

지난달 14일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돼 전열에서 이탈한 뒤 복귀 준비에 한창이었던 박병호다. 넥센은 주장 서건창을 시작으로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고종욱까지 줄줄이 다치면서 전력이 크게 약화됐고, 시즌 6위로 처진 상황이다.

박병호는 이날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매일경제

1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질 2018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 박병호가 경기 전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두산은 전날 선발로 나가 2회를 채우지 못하고 8실점으로 무너진 장원준을 1군에서 말소했다. 장원준은 올 시즌 9경기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9.15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산은 장원준과 함께 곽빈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신인 곽빈은 올 시즌 24경기서 1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이 5.73으로 구위가 다소 떨어졌다.

대신 두산은 외국인 타자 파레디스와 우완 현도훈을 1군으로 올렸다. 파레디스는 14경기서 타율 0.159(44타수 7안타) 5득점 1타점 1도루 13삼진 2볼넷으로 부진, 결국 지난달 2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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