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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2볼넷' 추신수, 안타 행진은 마감…최지만, 2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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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노컷뉴스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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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의 안타 행진이 멈췄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4에서 0.251(179타수 45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전날 메이저리그 데뷔 후 4번째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2010년 9월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2800일 만에 나온 그랜드슬램이다.

전날의 활약 때문에 이날은 투수들의 견제를 받은 추신수다.

추신수는 1회초 1사에서 시카고 우완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를 상대로 5구 만에 볼넷을 골라냈다. 3회초 1사에서도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이후 3루까지 진루한 뒤 유릭슨 프로파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이후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했다. 5회초에는 1루 앞 땅볼로, 7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에 3-5로 패했다.

한편 빅리그로 돌아온 최지만(27·밀워키)은 2경기 연속 안타로 기세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0일 만에 빅리그에 재입성한 최지만은 전날 복귀전 첫 타석에서 결승 솔로포를 터트리며 돌아오자마자 존재감을 뽐냈다.

최지만의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앞선 세 타석에 범타에 그친 최지만은 9회초 1사에서 좌완 불펜 잭 듀크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쳐냈다.

밀워키 8회초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솔로홈런으로 미네소타에 5-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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