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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박지수, WNBA 가장 인상적인 시즌 보낼 외국인 2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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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박지수(라스 베이거스)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가장 기대되는 외국인 2위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WNBA가 발표한 우승팀, 최우수선수(MVP), 신인상 등에 대한 12개 구단 단장들의 설문 결과에서 '가장 인상적인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선수' 항목에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수는 지난달 13일 미국 뉴욕 나이키 지사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에 2라운드 5순위, 전체 17순위로 지명됐다. 박지수는 이후 라스 베이거스 에이시스로 트레이드 됐다. 소속팀 KB스타즈가 박지수의 미국행에 동의함에 따라 그는 지난 23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박지수는 현재까지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지수는 앞선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박지수는 지난 7일 중국 대표팀과 시범경기에서 21분57초 동안 뛰며 8점 4리바운드 2블록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시범경기 최종전에서는 댈러스를 상대해 4점 5리바운드 3블록을 마크했다.

한편 해당 부문 1위는 응답자 75%가 리즈 캠베이지(댈러스)가 차지했다. 박지수는 다미리스 단타스, 마리야 바디에바와 함께 8%를 받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지수가 다음날 발표될 라스 베이거스의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면 오는 21일 코네티컷 선과 정규리그 원정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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