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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우만기' 김명민, 아픈 김현주에 달려갔다...라미란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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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명민이 김현주에게 달려갔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에서는 송현철(김명민 분)을 붙잡는 선혜진(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현철은 은행에서 잘리는 것은 물론 구속당할 위기에 처했고, 이를 알게 된 선혜진은 조연화(라미란 분)에 사랑한다면 그를 놓아주라고 말했다. 세상 사람 모두가 지점장 송현철을 자신의 남편으로 알고, 송현철(고창석 분)이라 생각할리 없는 것이 현실임을 일깨워주며 혹여 다른 여자나 가정이 있다고 알려지면 돌이킬 수 없음을 강조했다. 선혜진이 먼저 자리를 떠나자 남아있던 조연화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누명을 쓴 송현철은 회사에서 고민에 빠졌다. 조연화는 그런 그에게 전화를 걸어 “아무리 일이 많아도 잠깐이라도 꼭 자. 지수아빠 내일은 올 거지?”라며 불안해했다. 육부(정석용 분)는 송현철을 찾아와 “징계위원회 가시기 전에 꼭 들으셔야 하는 이야기입니다. 지점장님 이름으로 대출 승인한 사람 알고 있습니다. 지점장님이 복직하시기 전, 아무도 없는 밤에 제가 이 방에 들어와서 지점장님 컴퓨터를 뒤졌습니다”라며 그때 누군가 들어와 숨었고, 곽효주(윤지혜 분)와 김행장(정한용 분)이 범인이라고 밝혔다.

송현철은 “내가 이 얘기를 징계위원회에서 해도 되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부지점장님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육부는 “각오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너무 힘들었거든요 늦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송현철에겐 기적처럼 생긴 증거물이 있었다. 바로 행장과의 대화가 녹음된 음성파일. 송현철은 육부를 배제하고 음성파일로만 행장의 만행을 밝혀냈다.

방송말미 송현철은 선혜진이 아프다는 연락을 받았고, 조연화를 뒤로한 채 선혜진에게 달려갔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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