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세븐틴 승관의 눈물이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CP 한동규/연출 양자영, 김형석, 편은지) 365회에는 세븐틴 승관의 눈물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사연으로는 복덩어리 아들이 문제아가 된 것에 안타까워하는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어릴 때는 운동, 공부 모든 면에서 뛰어났던 아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반항을 시작한 것. 단순히 사춘기 수준의 문제가 아니였다.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다 걸리기를 수차례. 결국은 이가 누적되어 퇴학까지 당한 심각한 상황이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CP 한동규/연출 양자영, 김형석, 편은지) 365회에는 세븐틴 승관의 눈물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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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번째 사연으로는 복덩어리 아들이 문제아가 된 것에 안타까워하는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어릴 때는 운동, 공부 모든 면에서 뛰어났던 아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반항을 시작한 것. 단순히 사춘기 수준의 문제가 아니였다.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다 걸리기를 수차례. 결국은 이가 누적되어 퇴학까지 당한 심각한 상황이었다.
어머니가 바라는 건 뛰어난 성적표가 아닌 오로지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장 하나뿐이었다. 어린시절 집안사정이 좋지 않았던 어머니는 늦은 나이에 야학으로 중, 고등학교 졸업장을 딸 정도로 공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분이었다. 이영자는 어머니가 졸업장을 땄으면 한다는 아들의 말에 “본인이나 졸업장을 따라”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아들이 부모님과 가장 갈등을 겪는 건 다름아닌 돈문제였다. 이에 승관은 “언젠가는 부모님이 본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 될 거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어머니는 아들과 비슷한 나이또래의 승관이 해주는 말에 덩달아 눈물을 터트리며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두 번째 사연은 아빠와 남동생에게 무시당하는 큰딸의 사연이었다. 부모님이 이혼을 하신 후 사연당사자인 누나는 엄마의 몫까지 동생에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반면 사춘기에 접어든 동생은 욕을 하고 대드는 일이 다반사였다. 이유를 듣던 이영자는 누나가 동생에게 ‘돼지’라고 했다는 말에 감정이입을 해 버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누나는 단순히 동생의 대드는 모습에만 힘들어하는 게 아니였다. 아빠가 항상 동생의 편만 든다는 것. 함께 출연한 친구 역시 집에서 남아선호사상이 심하다고 부연했다. 이에 아빠는 딸에게 평소 표현하지 못한 마음 속 말을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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