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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우리가 만난 기적' 김현주, 라미란 택한 김명민 붙잡았다 "가지 마요, 제발"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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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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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이 김현주에게 모든 것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연출 조웅)에서는 선혜진(김현주)에게 조연화(라미란)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송현철(김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식사를 하며 선혜진은 "우리 신혼여행 갔을 때, 비가 엄청 왔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준비해간 옷 하나도 못 입고 비옷만 입고 다녔잖아요. 기억나죠?"라며 초조해했다.

송현철이 대답이 없자 선혜진은 "그러다가 내가 넘어졌잖아요. 그래서 당신이 나 업고 올라갔잖아. 힘든 내색 한 번도 안 하고 끝까지 올라갔어. 나 그때 당신한테 또 한 번 반했었는데"라고 말했다.

송현철은 "미안해요, 그렇게 사랑했는데 그 사랑이 변해서. 당신 그렇게 상처 줘서"라며 "시간이 많을 줄 알았어요. 상처 치유해 줄 시간이 있을 줄 알았어요. 이렇게 빨리 내가 죽게 될 줄 몰랐어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이후 송현철은 "나 당신 남편 아니에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난 당신 남편의 기억이 함께 하고 있어요. 그냥 그뿐이에요"라고 설명했다. 또 "나 돌아가야 해요. 내 가족에게, 그리고 내 아내에게"라고 밝히며 마지막으로 그는 "잘 살아요. 행복해야 돼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선혜진은 문을 열고 나가려는 송현철을 안으며 "가지 말아요. 아무 데도 가지 말아요. 내 옆에 있어요 제발"이라고 애원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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