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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첫방 '검법남녀' 정재영X정유미, 물증VS심증 극과극 수사 방식 보이며 긴박 전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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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아람 기자]정유미가 열혈 검사로 사건을 수사해 나갔다.

14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민지은, 원영실/연출: 노도철)에서는 완벽주의 법의관과 열혈 초임 검사가 만났다.

이날 백범(정재영 분)과 은솔(정유미 분)는 완벽주의 법의관과 열정과 긍정에너지 가득한 초임검사로 첫 등장했다. 이 가운데 강현(박은석 분)은 은솔의 대학 선배로 은솔을 반기며 챙겼다.

검사로 첫 부임한 초임 검사 은솔은 권희경 사건을 맡게 됐다. 시신으로 발견된 권희경은 망나니 재벌 3세 오만상의 아내로 오만상이 유력한 피해자로 떠오른 상황이었다.

이를 수사하기 위해 은솔은 권희경의 시신을 찾았다. 은솔은 놀라워하며 시신을 건드렸고 이때 백범이 나타나 소리치며 은솔을 몰아세웠다. 은솔은 사과했지만 유난스러운 백범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백범은 권희경의 시신을 부검했다. 백범은 “우리가 지금 몸을 반으로 가르고 머리 열거야. 똑바로 해. 아니면 싸이코 패스랑 뭐가 달라”라며 소리치며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드러내며 부검했다. 이때 백범은 “태아가 있다. 임신 초기”라며 과거 연인의 사고를 떠올렸고 손을 떨며 괴로워했다.

권희경이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에 은솔은 “똥물에 튀겨 죽일 새끼를 봤나”라며 오만상에 분노했지만 백범은 “남편이 한 게 아니면”이라고 언급했다. 은솔은 “시신은 거짓말 안하잖아요”라고 발끈했고 백범은 “믿지마. 죽은 사람도”라고 조언했다.

묵비권을 행사하는 오만상에게 은솔은 “아내 분 사랑하긴 했어요?”라며 감정을 앞세웠다. 또한 변호사는 오만상의 알리바이를 제공했지만 은솔은 “오만상, 구속기소 할 겁니다. 서류 준비해주세요”라고 억지를 부렸고 강동식(박준규 분), 천미호(박희진 분), 차수호(이이경 분)는 당황했다.

은솔은 심증만을 앞세워 수사했다. 또한 “이게 미드랑은 다르구나”라며 강동식, 천미호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백범은 스텔라 황(스테파니 리 분)으로부터 무좀약과 와파린이 만나 사망을 유발했다는 결과를 받았다. 결국 부검감정서에서 죽음의 사인은 약물중독에 사고성 사망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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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은솔은 백범을 찾아가 “얼마에요? 얼마주면 타살을 사고사로 둔갑시켜 주냐구요. 권희경 씨 사고사 아니에요”라고 주장했지만 백범은 “그 여자 제대로 들여다보기나 했냐고”라고 받아쳤다.

은솔은 결국 권희경에게 무좀이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벌교댁 (강선숙 분)에게 부탁해 권희경 집안의 가사도우미를 찾아갔다. 도우미는 결국 눈물을 보이며 “불쌍한 것”이라고 오열했고 은솔은 “희경 씨 억울함 꼭 풀어주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재판 당일, 도우미는 “얼마나 맞았는지 모릅니다”라며 오만석이 아내를 때리고 때린 사실을 증언했다. 이어 백범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백범은 “아뇨. 폭행에 의한 사망이 아닙니다”라고 주장하며 은솔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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