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아티스트©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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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판타지오 소속의 일부 아티스트가 최근 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불법영업으로 인정될 경우 법적 책임 없이 계약 관계를 무효화할 수 있다.
판타지오는 각 매니지먼트 파트의 수장이 해임되면서 판타지오는 불안정한 상태다. 배우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에 이어 지난 11일 판타지오뮤직 대표를 맡고 있던 우영승 대표의 해임을 결정했다.
두 대표를 대신해 실무를 맡게 된 중국인 대표들이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 판타지오가 나 대표 해임 이후에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종사자로 나 대표의 이름을 올리며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연매협은 판타지오 측에 이에 대해 고지서를 발송한 상태다.
연매협은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판타지오가 자격미달 업체임을 확인한 후, 불법적 행태에 대해 고발 조치를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연매협은 대중 음악과 관련한 국가 승인 단체이므로 불법 영업장에 대해 고발할 수 있다.)
불법 영업으로 인정될 경우 분쟁조정을 신청한 아티스트들의 계약이 무효화된다. 잔류할 아티스트들의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진 상황.
이에 판타지오 측 관계자는 뉴스1에 "현재 한국 대표들이 해임됨에 따라 자격에 맞는 전문 경영인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연매협의 고지를 늦게 확인한 탓에 다소 잡음이 생겼지만, 조속히 해결하고 빠른 시일내에 능력있는 전문 경영인을 찾아 아티스트들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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