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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본격 결혼생활 앞두고 눈물의 결혼식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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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깜짝 결혼식에 눈물을 흘렸다.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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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멤버들의 깜짝 결혼식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결혼을 앞둔 김국진과 강수지가 가꾼 소중한 러브 스토리가 전파를 탄다.

강수지는 90년대 자신의 콘서트에 김국진을 게스트로 초대하는 등 연예가 선후배로 돈독한 친분을 쌓았다.

이후 각자의 활동으로 한동안 떨어져 지내던 두 사람은 2015년 ‘불타는 청춘’을 통해 해후하게 됐다. 첫 만남부터 방송에서 ‘서로 마음이 통하는 사이’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두 사람은 2016년 8월, 열애 기사가 터지자 ‘불청’에서 공식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청춘들이 언제부터 사귄 거냐고 질문하자 김국진은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움직였다”며 시나브로 스며든 사랑에 대해 고백했다.

이에 청춘들은 “방송에서 국진과 실제 연인으로 국진은 어떻게 다르냐?”고 묻자 강수지는 “방송에서 보여진 국진의 다정함이 십이면, 실제는 천이에요” “훨씬 자상하죠” “그 모습은 아무도 모를 거예요”라고 말해 국진이 다정다감한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이후 2018년 2월 ‘싱글송글노래자랑’이 열리는 날, 두 사람은 ‘불청’에서 5월 결혼 사실을 청춘들에게 알렸다.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상견례와 혼인 신고로 조용히 결혼하겠다는 두 사람의 말에 청춘들은 두 사람을 축복하기 위해 정선 여행에서 ‘비밀 결혼식’을 준비했다.

그동안 가장 가까이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고 아껴주던 청춘들이 준비한 '결혼 선물'인 것.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은 전혀 예상치 않은 결혼식 선물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국진♥수지의 눈물의 결혼식은 15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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