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대학 남자화장실도 몰카 의혹

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 대학 남자화장실도 몰카 의혹

'홍대 남성 누드모델 몰카' 게시물이 올라왔던 인터넷 남혐 커뮤니티 '워마드'에 이번에는 한 대학교 남자화장실 몰카 동영상이 공유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총학생회는 "공식적으로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며 캠퍼스 내에 위치한 모든 공공화장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이 학교 페이스북 제보 페이지에는 몰카 공유로 의심되는 게시물이 올라온 워마드 화면 캡처 사진과 함께 익명의 제보 글이 올라왔습니다.

◇ 성남시의료원 내년 4월 개원

전국 첫 주민발의로 건립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의료원이 내년 4월 개원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성남시의료원은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 부지 2만 4천711㎡에 지하 4층, 지상 9층, 건물면적 8만5천91㎡ 규모로 세워집니다.

공사비와 의료장비 구매비 등을 포함해 모두 2천422억원이 투입된 성남시의료원은 24개 진료과목에 509병상을 갖추게 됩니다.

◇ 성남 위례동∼김포·인천 공항버스 개통

경기도 성남시 위례동에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가 오늘부터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공항버스는 하루 6차례 운행하며, 인천공항까지 이용요금은 1만2천300원, 김포공항까지는 5천400원입니다.

성남시는 이용 수요를 지켜본 뒤 운행횟수를 늘리고 공항버스 이용 편의를 경기도와 지속해서 협의해 개선할 계획입니다.

◇ DMZ국제다큐영화제 해설가 교육

경기도와 사단법인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전문 해설가인 '다큐도슨트' 교육강좌를 개설해 31일까지 수강생 20명을 모집합니다.

교육은 고양 일산 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다음 달부터 8월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진행됩니다.

올해로 10회째인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고양과 파주 일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 경기농기원, '친환경 옥상텃밭'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버려지는 빗물과 태양광을 활용하는 친환경 옥상텃밭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옥상 배수관에 모인 빗물은 저수탱크로 옮겨져 텃밭의 작물을 키우는데 활용되고, 필요한 전기는 태양광발전기를 통해 공급됩니다.

비가 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테이블 저수탱크의 경우 8주 동안 텃밭상자 12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창작만화공모전' 개최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을 열어 잠재적 만화 창작 인력 발굴에 나섭니다.

수상자 8명에게 3천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상금 800만원이 주어집니다.

작품 접수는 내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으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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