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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멀리 똑바로 보낼 자신있다'는 국산골프공 '윈볼', 골리앗을 이긴 다윗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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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골퍼라면 누구나 멀리, 또 정확하게 볼을 보내고 싶어 한다. 무엇보다 실력이 우선이지만 장비의 도움도 필요하다.

그러한 장비 중 하나가 골프볼. 멀리 똑바로 보내기 쉬운 골프볼을 찾기 위한 골퍼들의 노력은 눈물겹다. 또 그만큼 골프볼 제조업체 싸움도 치열하다.

이 싸움에 뛰어든 국내 볼제조업체가 있다.

14일 태림홀딩스는 윈볼(WINBALL)을 들고 다국적 기업과 한판 승부를 선언했다.

이번에 출시된 윈볼은 3, 4피스 화이트 볼과 2, 3피스 컬러 볼 등 4가지.

윈볼(WINBALL)은 ND-BR의 소프트 코어를 적용하여 빠른 볼 스피드와 최상의 비거리를 실현하고 부드러운 타구감을 보장하는 저경도 고탄성 제품이다. 컬러볼은 국내 유일의 경화형 우레탄으로 제작돼 타격에 의한 손상에도 색상의 변화가 없어 컬러볼을 선호하는 여성 골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4피스 볼은 저경도, 고탄성(HRLC) resin을 적용하여 짜릿한 손맛과 소프트한 타구감을 자랑하며 비거리의 극대화를 실현시켰다.

골프볼 핵심기술인 딤플의 경우 특수설계(350 Dimple pattern)로 비거리 향상과 함께 숏아이언의 런(Run)을 감소시켜 그린의 정확한 공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태림홀딩스 조창운 대표는 "국내 골프볼 시장 90%를 점령한 다국적 기업들을 광고와 마케팅으로 이길 수는 없지만 품질만은 자신한다"며 "단 한번이라도 윈볼을 경험한 골퍼들이라면 우리 볼을 찾을 것이다"고 승산있는 게임임을 자신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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