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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아침마당' 미용사 김도환 "손님 귀 잘라 본 적 있어…아찔"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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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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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노래하는 미용사 김도환이 아찔한 실수담 하나를 고백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월요 토크쇼 베테랑' 코너로 꾸며져 한명자 심순금 김현진 조성순 이혜인 김도환 안춘옥 등 미용사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인구 아나운서는 "혹시 김도환 미용사는 실수담이 있나, 40년 넘었는데 설마 있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도환은 "한 번은 미용실에 술 취한 남자분이 오셨다. 내 성격이 털털하다 보니, 남자 손님이 유독 많다"며 "그 손님은 술에 취해 있었다 보니 다른 가게에서는 혹시라도 넘어질까 무서웠는지, 거절했나 보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손님 미용을 하던 중 귀를 뚝 잘라버렸다"고 말했고, 오유경 아나운서는 놀라 "피가 조금 나는 정도였냐"고 물었다.

김도환 미용사는 "피가 후드둑 떨어지는 정도였다. 응급처치를 했는데, 정작 당사자는 술에 취해 모르더라"며 "연신 죄송하다고 말하는데도 알아듣지 못했다. 나중에도 찾아오지 않았다. 정말 죄송했다. 미용실 가위는 특히 날카롭고, 날이 서있다. 손으로 살짝 만져도 베여 피가 난다"고 전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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