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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방탄소년단 지민, 살해 협박만 두 번째 "총으로 쏘겠다" 美 경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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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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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또 살해 협박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살해 협박을 받아 미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외 네티즌은 방탄소년단이 9월 16일 개최할 미국 포트워스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 자신이 사용할 총기까지 상세하게 거론해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미국 포트워스 경찰 측은 SNS를 통해 "우리는 9월에 있을 BTS 콘서트에 대한 위협을 알고 있으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협박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면으로 보안 대책을 강구하고 있음을 알렸다.

지민이 살해 협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민은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두고 협박을 받은 적 있다. 당시 해외 네티즌은 방탄소년단 콘서트 현장 좌석 배치도와 총 사진, 돼지 사체 사진 등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측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보안을 강화하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 위험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고, 당시 공연은 안전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에도 살해 협박이 발생하자 미국 경찰과 소속사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이 더 예의 주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이고 빌보드 공연도 잡혀 있어 상세한 협박 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 테러에 민감한 미국이기에 경찰이 적극적인 수사를 하겠으나, 협박을 받은 지민의 심리와 가족들 팬들을 위해 하루 빨리 혐박범을 체포해야 하지 않을까.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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