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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복귀 준비' 강정호, 시뮬레이션 게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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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브랜든턴에서 전지훈련중인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왼쪽)가 3루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16.02.29.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피츠버그 강정호(31)가 빅리그 복귀 준비에 한창이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트라이브라이브는 1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피츠버그 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강정호의 근황을 전했다. 강정호는 현재 시뮬레이션 게임에 임하고 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강정호가 많은 땅볼을 받고 있다. 다음 단계는 확장 스프링 트레이닝 게임에 나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호는 순조롭게 복귀를 준비 중이고 피츠버그 구단 관계자들도 대체로 그의 몸 상태에 만족스러운 반응이다. 지난 11일 피츠버그 구단의 스포츠의학 담당자 토드 톰칙은 “강정호가 홀로 일반적인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중이다.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라이브피칭을 보고 주루 훈련을 하고 있다. 그의 포지션에서 내야 수비 훈련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헌틴턴 단장도 이날 MLB닷컴을 통해 “강정호는 매일 좋아지고 있다.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실전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는 만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몇 차례 소화한 뒤에야 빅리그 복귀 시기에 대한 윤곽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july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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