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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타니 이어 김재근 교통사고로 사망, 올해 안타깝게 진 별…네티즌 "못다한 가수 꿈 이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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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오투알 뮤직비디오 캡처, 에이치오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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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수 타니에 이어 1세대 아이돌 그룹 오투알(O2R) 멤버 김재근이 사망했다.

故 김재근은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 서구 아라뱃길 인근에서 자신의 차를 몰던 중 마주 오던 화물차량과 충돌해 사망했다. 향년 39세.

인천계양경찰서 측 관계자는 13일 "해당 사건을 맡은 것이 맞다"면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1980년생인 김재근은 1999년 그룹 오투알로 연예계 데뷔했다. 그러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하며 이후 댄서로 전향,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 스태프로 활동하며 가족을 부양했다.

SBS 측 관계자는 "김재근 씨는 '백년손님'의 외부 촬영 업체에 소속된 카메라맨이었다. 최근 프로그램 관계자들도 조문을 간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재근은 3년 전 아내와 사별한 뒤, 6살 아들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에는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곡 '불망(不忘)-얼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연예계 데뷔한 가수 타니(22.김진수)가 교통사고로 숨져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타니는 올 하반기 발표 예정인 앨범 작업을 앞두고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 달 새 잇따른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네티즌은 "하늘나라에서 못다 한 가수 꿈 이루길", "젊은 나이에 안타깝다", "아들은 불쌍해서 어쩌나", "부모님 힘내시길" 등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투데이/유정선 기자(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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