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2NE1 박봄 암페타민 밀반입 사건 재조명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이 걸그룹 2NE1 박봄의 8년 전 암페타민 밀반입 사건을 재조명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2010년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인을 밀수입했다가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사건을 다시금 살폈다.

2010년 박봄이 지인을 통해 젤리류라고 적고 통관절차를 받았던 약은 암페타민82정이다. 암페타민은 각성제 중 하나로, 마약이나 필로폰 등으로 유명한 메스암페타민의 주성분으로 쓰이는 물질이다. 한국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허가를 받지 않고 복용할 경우 불법이다.

사건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의 암페타민 투약목적이 우울증 치료라고 주장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PD수첩'은 2.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4.7%)보다 1.9%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한편 이날 'PD수첩'에서는 당시 수사 라인에 길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검거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별장 성 접대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PD수첩'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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