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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키스 먼저 할까요’가 한 자릿수 시청률로 종영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 미니시리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39,40회는 전국 기준 7.4%, 9.1%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37,38회가 기록한 6.9%, 7.6%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2위에 해당한다.
이날 손무한(감우성 분)은 50번째 생일을 맞았다. 생애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생일이었다. 안순진(김선아 분)은 일부러 모른 척을 하며 출근했다. 홀로 집에 남겨진 손무한은 401호 이웃과 작은 소동에 휘말렸다. 그 과정에서 손무한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안순진에게 ‘은둔형 도토리’라고 불렸을 정도로 나 아닌 다른 이들과 교류가 없던 손무한이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기도,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의 변화에는 안순진에서 시작됐다. 안순진도 마찬가지였다. 삶을 포기한 것처럼 보였던 안순진이 손무한 곁을 지키고, 그와 사랑하며 설레고 두근거리는 감정을 느끼게 된 것이다. 그런 두 사람의 사랑을 알기에 황인우(김성수 분)-이미라(예지원 분) 부부도, 손무한 딸 손이든(정다빈 분)도, 광고회사 사람들도, 안순진 가족들도 모두 둘의 행복을 기원했다. 극적인 완치도, 안타까운 죽음도 없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하며 드라마는 마무리됐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은 10.5%, MBC ‘위대한 유혹자’는 1.9%, 1.7% 시청률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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