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박봄 마약 사건 재점화, '암페타민'이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가수 박봄의 마약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밀수입했던 암페타민이 화제다.


지난 24일 MBC 'PD수첩'에서는 과거 박봄의 암페타민을 복용한 사건에 대해 방송했다. 배승희 변호사는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박봄이) 대리처방을 받았고 젤리로 보이기 위해 통관 절차를 했다는 점을 보면 치료 목적이었다는 부분은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암페타민은 법으로 복용을 규제하고 있는 약물로 필로폰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합성 마약이다. 암페타민에 중독성이 있다는 것이 알려진 뒤 1970년대 미국 등 각 국가는 암페타민의 판매를 강력히 통제하기 시작했다.



각성제인 암페타민은 주의력 부족, 과잉행동장애, 기면증에 쓰인다. 순간에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나 장기 복용하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되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처방되는 의약품이다. 과거 SBS '뉴스토리'에서 한 정신과 의사는 암페타민에 대해 "우울증의 증상은 무기력증이 있는데 암페타민을 복용하게 되면 정신이 차려진다"면서 "지금은 더 좋은 약이 많아 잘 처방되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페타민은 신경에 부작용을 초래하는 도파민이란 성분이 있어 오히려 오남용은 뇌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박봄은 지난해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진짜 안 했다"고 해명을 하기도 했다.







news@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