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수타 초짜 김광규가 수타면 뽑기에 성공해 감동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에서는 시청자 이벤트로 요리에 도전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본승은 “진도가 안 나가니까 포기하고 싶었어요”라며 수타 도전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연습하고 또 연습해 보지만 도무지 모르겠는 수타의 길에 청춘들은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최성국은 “다들 예민해져서 서로 간에 별말이 없었어요”라고 전하며 “진짜 짜증난다 화나려고 한다 힘은 드는데 안 되고 부담은 되는데 갈 길은 멀고”라고 말했다. 김광규 역시 “나는 수타 절대 성공할 수 없겠구나”라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수타 반죽에 진전이 없는 멤버들을 도와주러 장인이 다시 한 번 교육에 나섰고, 손목이 아닌 팔 전체를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또, 평형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고 이를 따라 하던 김광규는 반죽으로 구본승의 얼굴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습하던 구본승 역시 김광규의 민머리를 타격했고, 김광규는 빈 머리를 쓰다듬어 폭소를 유발했다.
첫 수타면 뽑기에 성공한 김부용은 “머리끝까지 소름이 정말 짜릿하더라고요”라며 온몸에 흐르는 전율을 표현했고, 이어 구본승과 김광규가 수타면 뽑기에 성공했다. 최성국과 강문영은 늦어졌고, 강문영은 “빨리 하는 게 중요해? 질이 중요하지 안 그래 성국아?”라며 농을 섞어 최성국을 위로했다. 신효범과 박재홍 탕수육 조리 부분을 지원 사격했고, 중식팀은 합숙까지 하며 돈독한 팀워크를 다졌다.
이벤트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넓은 장소에 만족스러워 했고, 특히 중식팀은 수타면을 뽑는 장소가 공개적으로 앞에 준비되어 있자 들뜸, 설렘과 동시에 수타를 빠른 속도로 뽑아낼 수 있을지 걱정스러워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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