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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하룻밤만' 이상민X조재윤X김종민X이선빈, 영국 사랑꾼 마이클 가족과의 따뜻한 시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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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아람 기자]이상민과 조재윤이 영국 사랑꾼 신사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박덕선, 김정우 PD, 장희정 작가)에서는 이상민과 조재윤이 사랑꾼 마이클의 집에서 하룻밤을 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과 조재윤은 영국 브라이턴에서 마이클과 만났다. 이상민은 이탈리아에서의 만난 후 재회한 마이클과의 재회에 감격했다. 그러나 마이클은 이내 아내에게 사정이 생겨 재워줄 수 없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상민과 조재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는 마이클의 몰래카메라였다. 이상민은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마이클의 집으로 향했다.

마이클의 집에는 아내 리사와 사랑스러운 두 딸 에밀리와 마시가 두 사람을 반겼다. 이상민은 “총 10개의 앨범을 만들었고 총 천만장을 팔았어요”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마이클은 “매가급 스타였군요”라며 무릎을 꿇어 웃음을 자아냈다. 투자 전문가인 마이클은 일과 가정에 충실한 모습으로 가정을 화목하게 이끌고 있었다.

마이클과 조재윤, 이상민은 영국 펍에서 마이클의 친구인 폴과 클린트와 함께 만난 뒤 다시 마이클의 집으로 향했다. 조재윤과 이상민은 피시앤 칩스를 맛보며 마이클와 리사의 결혼 스토리를 들었다.

마이클과 리사는 결혼 17년차 부부로 17살에 처음 만났다. 마지막 학년에 시험을 보다가 만났고 마이클은 리사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마이클은 “리사는 제 소울메이트에요. 리사 없이는 전 아무것도 아니에요. 우리는 하나에요”라는 로맨틱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상민은 준비한 선물을 내밀었다. 한국 다기세트와 피부관리기, 눈 마사지, 한국 전통의상 한복을 전한 것. 에밀리와 마시는 예쁜 한복을 입고 좋아했다. 특히 마이클은 “크리스마스 선물 같다”며 기뻐했다.

이어 조재윤은 드럼을 친다는 마시에게 한국식 드럼이라고 소개하며 장구를 건넸고 마시는 장구를 치며 기뻐했다. 조재윤은 채 잡는 법에서부터 리듬을 알려줬고 마시는 완벽하게 장구를 연주하며 조재윤을 뿌듯하게 했다. 두 딸은 약과의 맛에 감격하기도.

이후 이상민과 조재윤은 가족들에게 떡국을 만들어주던 중 김종민과 이선빈까지 합류해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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