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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같이 살래요' 장미희, 유동근에 "자식들 결혼하면 같이 살래요?"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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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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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같이 살래요' 장미희가 유동근에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22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 12회에서는 이미연(장미희)이 박효섭(유동근)에게 깜짝 청혼을 하며 중년의 로맨스를 펼쳤다.

이날 이미연은 "내가 전에 사귀자고 한 적 있지"라며 물었고, 박효섭은 "그 이야기는 왜 꺼내"라며 만류했다. 그러나 이미연은 "사귀자고 한 말은 취소할게. 나 너하고 사귀고 싶은 생각 이제 없어. 나랑 살래? 나 너하고 한 번 살아보고 싶어"라며 고백했다.

이후 효섭은 "장난이지?"라고 되물었지만, 미연은 "아직도 내 말이 장난으로 들리냐"면서 진심을 전했다.

이미연은 "이번에는 거절하지 마. 저 컴컴한 방에 혼자 있는 거 무섭다고 했지. 나도 혼자 있는 게 무서워졌어. 그러니까 우리 혼자 살지 말자"라고 말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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