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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한예슬 집도의 "실수로 피부 손상…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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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유튜브 통해 인터뷰 영상 공개

"수술파다 피부 손상시켜" 실수 인정

한예슬, 화상피부 전문병원 옮겨 치료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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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배우 한예슬의 지방종 제거 수술 집도의인 이지현 강남 차병원 외과전문의 이지현 교수가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가 운영하는 의학채널 비온뒤는 지난 21일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이 교수와의 단독 인터뷰 영상을 개제했다.

이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수술은 지난 2일에 했는데 (한예슬이) 일주일 전에 찾아왔다”며 “수술 부위에 상처가 나는 문제가 있고 배우이다 보니 일단 우리보다는 상처가 적게 나는 성형외과에 문의를 해보고 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한예슬이 다시 수술을 하러 왔다”며 “수술하다 피부를 손상시켰고 떨어진 피부를 다시 봉합했기 때문에 앞으로 상처가 날 수 있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이 교수는 “할 말이 없다”며 사과했다. 그는 “한예슬 씨에게 손상을 준 것은 지난번에도 여러 번 사과했지만 지금도 마음이 편치 않다”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한예슬 씨 당사자에게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한예슬은 최근 화상피부 전문 재생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해당 병원에서 갈라진 피부를 좁히는 등 치료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한예슬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상 상처가 난 수술 부위 사진을 올리며 의료사고 소식을 전했다. 한예슬은 해당 사진과 함께 “수술한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내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며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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