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기가요' 트와이스, 컴백 후 첫 1위..빅스 컴백

[OSEN=김보라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인기가요’에서 4월 넷째주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오후 생방송된 SBS 음악방송 ‘인기가요’에서는 그룹 위너와 닐로, 트와이스 등 세 팀이 1위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 끝에 트와이스가 1위로 올라섰다.

음반(5%), SNS(35%), 시청자 사전투표(5%), 온에어 점수(10%), 온라인 음원(55%) 등의 수치를 합산한 결과 트와이스가 10527점으로 4487점을 얻은 위너, 4970점을 얻은 닐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트와이스의 타이틀 곡 ‘What is Love?’는 사랑을 책 혹은 영화,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으로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했다.

3위를 차지한 위너의 ‘EVERYDAY’는 세련된 소스들이 자아내는 공간감이 인상적인 밝은 Pop+Chilltrap 장르의 곡이다. 재치 있고 자연스러운 가사와 깔끔하고 개성 넘치는 편곡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내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컴백한 빅스의 ‘향'은 몽환적이며 트랜디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퓨처 EDM 곡이다. 강렬하고 펀치감 있는 베이스가 특징이며 딥 하우스가 가미된 트랙 위에 그루비한 보컬이 어우러져 더욱 매혹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향기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섬세하고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더불어 공개된 ‘My Valentine’은 그루비한 베이스가 매력적인 어반 R&B 곡으로, 실키한 음색으로 표현하는 몽환적이고 섹시한 가사를 담아냈다. 켄과 홍빈의 속삭이는 랩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이날 엑소 첸백시, EXID, 몬스타엑스, 에릭남, 오마이걸 반하나, 펜타곤, NCT 2018, 사무엘, 더보이즈 등이 출연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