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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작은 신의 아이들' 심희섭, 김옥빈이 내민 손 거절 "난 못 가" 눈물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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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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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 심희섭이 김옥빈이 내민 손을 잡지 못 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TV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는 주하민(심희섭)에게 같이 가자며 손을 내미는 김단(김옥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단은 국한주(이재용)의 상대 후보를 반대하는 시위 무리가 집단 죽음을 맞이하는 정황을 예견하게 됐다. 이에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지만 쉽게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주하민을 찾아갔다.

김단은 주하민에게 "말해줘 그게 어딘지. 당신은 알아낼 수 있잖아"라며 부탁했고, 주하민은 "난 못해. 절대 막을 수 없어. 우리 힘으로는 절대"라고 거절하며 힘들어했다.

이에 김단은 "자신 있어? 그때 우리가 봤던 그거 또 볼 자신 있냐고"라며 과거 31명 집단 변사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그날의 기억으로 괴로워하는 주하민에게 김단은 "나랑 같이 가자"며 손을 내밀었다. 또 "여기 있으면 이용만 당하다가 죽을 거야"라며 그를 걱정했다.

주하민은 김단의 손을 잡으려 했으나 끝내 잡지 못 했고 "나 못 가. 이미 내 손에 피가 너무 많이 묻었어. 이제 돌이킬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 결국 김단은 주하민을 뒤로 한 채 돌아섰고, 주하민은 그런 김단의 뒷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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