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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무한도전’, 6인의 마지막 인사 “실감 안 나..꼭 돌아오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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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마무리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13년의 토요일’의 마지막 편인 제3탄이 공개됐다.

이날 김태호 PD는 “2012년은 ‘무한도전’이 시청자 곁을 6개월 간 떠난 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MBC 파업으로 안방에 찾아가지 못할 때, 멤버들은 반대로 가장 끈끈한 팀워크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무한도전 사진="무한도전" 방송 캡처


또한 그는 “멤버들은 매주 연습실에 모여 ‘시청자가 잊으면 어떻게 하지’ 생각했다”며 “‘잊지 말아주세요’라는 의미를 담아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다. 기억이 많이 남는다”라고 전했다.

이후 ‘못친소’ 특집부터 ‘박명수의 어떤가요’, ‘무한상사’, ‘자유로 가요제’, ‘식스맨’, ‘토토가3’까지 다양한 특집이 방송됐다.

끝으로 멤버들은 인사를 건넸다. 양세형은 “‘무한도전’에서 배운 거 여러분에게 배운 거 잘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훗날 결혼에 아이가 ‘아빠는 예전에 뭐했어?’라고 물어보면 ‘‘무한도전’을 했고, 멤버였다’라고 당당히 이야기 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하하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없었다며 ‘무도’의 존재는 없었다. 마지막시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고 실감이 안 난다”라며 “너무 감사드린다. 살면서 갚아 나가겠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정준하는 “언제, 어떻게 인사드릴지 모르겠지만, 죽을 때 까지 잊지 않겠다”라고 언급했다. 박명수는 “프로그램이 끝나고 보니, 내가 등한시 했고, 잘못했던 것들이 기억이 난다”고 덤덤하게 언급했다.

끝으로 유재석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크다. 감사했다”며 “‘무도’는 꼭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무한도전’ 후속으로 ‘뜻밖의 Q’가 방송된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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