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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시즌 첫 선발' 노경은, 5이닝 무실점 완벽투…첫 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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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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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이 시즌 첫 선발 등판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노경은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첫 선발 등판 기회에서 첫 승 요건을 채웠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기회를 가진 노경은은 순조롭게 이닝을 풀어갔다. 1회 선두타자 노수광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한동민을 1루수 땅볼로 유도해 1루 선행 주자를 잡아냈다. 이후 최정을 삼진, 제이미 로맥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1회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2회에는 최승준을 2루수 뜬공, 김동엽을 우익수 뜬공, 최항을 삼진으로 솎아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는 이재원을 2루수 땅볼, 박성한을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위기에 몰렸다. 2사 후 노수광에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한동민에 볼넷을 내줘 2사 1,2루 위기가 만들어졌지만 최정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3아웃을 잡았다.

4회 역시 위기에 몰렸다. 선두타자 로맥을 삼진 처리했지만 최승준에게 좌전 안타, 김동엽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최항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재원 타석 때 2루 주자 최승준을 견제로 아웃시켜 위기를 극복했다.

5회에도 이재원을 우익수 뜬공, 박성한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2아웃까지는 쉽게 잡았다. 하지만 2사 후 노수광에 빗맞은 우전 안타를 맞은 뒤 한동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최정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했다.

그리고 노경은은 6회부터 공을 오현택에게 넘기며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 했다. 롯데가 6회초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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