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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그룹 JBJ가 해산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JBJ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에필로그'를 개최했다.
데뷔곡 '판타지'로 콘서트 포문을 연 JBJ는 약 두 달 만에 팬들 앞에 다시 선 뒤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김상균은 "1집은 앨범을 준비하다보니까 어려움이 있었지만, 처음이라 또 재밌기도 했다"고 말했고, 켄타는 "뮤직비디오 촬영이 제일 힘들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회상했다.
김용국은 "데뷔 때는 서툴렀던 기억 뿐이다. 음악방송이 너무 떨려서 멤버들이 잘 풀어줬었다"고 말햇다.
JBJ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고 말하며 콘서트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JBJ는 21, 22일 콘서트를 끝으로 7개월 간의 프로젝트 그룹 활동을 마치고 해산한다. 이들은 4월 30일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한 뒤 새로운 시작을 위해 헤어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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