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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달팽이호텔', 오늘 종영...음악회부터 짚라인까지 '오감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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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잔잔한 힐링을 선사했던 올리브 '달팽이 호텔'이 정선에서의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

21일 밤 12시 방송되는 올리브 '달팽이 호텔' 마지막회에서는 직원인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과 3기 손님인 차은우, 노사연, 노사봉, 김병옥, 박경혜가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열정적인 '달팽이 음악회'를 펼친다. 차은우와 노사봉의 시선을 사로잡는 댄스부터 성시경의 반주와 함께하는 박경혜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노래, 그리고 김민정의 치명적 매력이 돋보이는 '사랑의 배터리'까지 다양한 무대가 꾸며질 예정. 특히 달팽이호텔에서 최초로 공개된 김민정의 파격적인 노래와 댄스에 이경규마저 개다리춤을 추게 만들었다는 후문.

노사연은 명곡 '만남'을 열창하며 달팽이 호텔에서의 만남, 인연을 생각하게 만들며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성시경은 데뷔곡인 '내게 오는 길'로 특유의 감미로움을 선보인다. 성시경 덕후 차은우는 핸드폰으로 촬영까지 하면서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다"며 성시경의 노래에 흠뻑 빠졌다고.

다음날 성시경, 김민정, 차은우, 박경혜는 젊은이들만의 청춘여행을 떠난다. 이들이 향한 곳은 절벽 끝 반투명유리 구조물을 걸으며 풍경과 함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 평소 무서운 걸 못타는 차은우는 반투명유리에 한 걸음 내딛자마자 그대로 주저앉으며 의외의 연약미를 뿜었다. 이어 풍경은 물론 바람까지 한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짚라인에도 도전한다. 스릴을 즐기는 김민정 조차 출발하기를 망설인 가운데 과연 익스트림스포츠 첫 도전인 긴장백배의 차은우가 무사히 짚라인은 탔을지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

이날 방송에서는 바쁘게 달리기만 하던 일상을 잠시 멈추고 휴식을 제공해 준 '달팽이호텔'의 의미와 함께 마지막 체크아웃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60년 만에 처음으로 둘만의 여행을 즐긴 노사연-노사봉 자매는 "많은 위로를 받고 간다. 방송을 다시 믿게 됐다"며 진심어린 소감을 전한다.

막내 차은우는 "멋진 후배가 될 수 있도록 달려나가겠다"는 포부와 함께 마지막까지 성시경에게 팬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낼 예정. 박경혜는 손수 바느질로 완성한 달팽이 인형을 전달하며 "시즌2때 마스코트로 써달라"는 당부를, 김병옥은 이번 여행동안 가장 많이 한 "언제 또 보겠어" 유행어를 남겼다고.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도 정든 달팽이호텔 곳곳을 둘러보며 추억을 되새기는 한편, 시즌2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내비쳐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까지 오감만족의 넘치는 흥과 잔잔한 감동으로 가득찬 '달팽이 호텔' 마지막회는 21일 밤 12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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