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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한예슬 의료사고' 차병원은? 지방종 제거 의료사고에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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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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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한예슬 의료사고를 일으킨 곳이 차병원으로 알려지며 차병원에 대한 대중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차병원은 성광의료재단 또는 성광학원 차의과학대학교(구 포천중문의과대학교, CHA University)를 소속 법인으로 둔 병원이다.

차병원은 1960년 차 산부인과 의원 개원을 시작으로 1984년 강남차병원 개원, 1995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차병원 개원, 1996년 포천중문의과대학교(차의과학대학교) 개교, 2000년 대구여성차병원 개원, 2004년 LA 할리우드 장로병원 인수, 2006년 분당차여성병원 개원했다.

현재 차병원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66 강남 차병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59 분당차병원, 경상북도 구미시 신시로10길 12 구미차병원,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442 피엔폴루스 차움의원 등이 위치해 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20일 자신 인스타그램에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내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는 글과 함께 지방종 제거 수술 자국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게제했다.

한예슬 지방종 제거 수술을 맡았던 차병원 측은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2주간 추가성형 치료 및 피해 보상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 2일 지방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병원 의료진은 수술 흉터가 남지 않도록 브래지어가 지나가는 부위를 가르고 인두로 지방종을 제거했으나 그 과정에서 피부에 화상(사진 위 타원 부위)이 남았다.

화상 부위는 왼쪽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이며 성형 수술 등을 통해 최대한 원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고, 발생 직후 피부 봉합수술을 했지만 일부 붙지 않은 부위가 확인돼 화상 성형 전문병원으로 의료진이 동행해 치료를 부탁했다면서 피해보상 방안 역시 논의 중임을 전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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