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28세 요절' 아비치, 그는 누구? 스웨덴 EDM 천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스웨덴 출신 유명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DJ 아비치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20일 CNN 등 외신은 스웨덴 출신의 DJ 아비치가 오만 무스카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아비치 측은 "그의 가족들은 모두 충격을 받았다.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자세한 사망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아비치는 1989년생으로 일렉트로닉 댄스 무브먼트의 선구자다. 2010년 '시크 브로맨스'로 데뷔한 그는 이후 '레벨스', '페이드 인투 다크니스', '웨이크 미 업'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2012년 UMF에서는 마돈나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2013년에는 그래미어워즈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웨이크 미 업'이 빌보드 핫차트 4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7개의 곡이 빌보드 TOP10에 안착했다.


특히 최근 'AVICI(01)'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부문에 후보로 오른 지 하루 만에 비보가 들려와 충격을 안긴다.


아비치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그는 지난 2013년과 2016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참석차 두 차례 내한해 공연을 펼쳤다. 임슬옹은 2013년 아비치의 히트 싱글 '레벨스'에 보컬을 입힌 새로운 버전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아비치는 지난 2014년 췌장염을 앓아 쓸개 관련 수술을 받았다. 이후 2016년에는 라이브보다는 프로듀싱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보이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아비치 페이스북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