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종현 사망 후 첫 생일…샤이니가 공개한 그의 생전 모습

[사진 샤이니 페이스북]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故 종현이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난 뒤 첫 생일을 맞았다. 샤이니 측은 고인의 생일인 8일 SNS에 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8일 자정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는 "#SHINee #샤이니 #JONGHYUN #종현 #19900408"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종현이 생전 무대에서 팬들과 함께한 모습이 담겨있다. 샤이니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종현이라는 이름을 새긴 프로필 사진을 게재해 둔 상태다.

이 사진은 게재된지 10시간도 지나지 않아 페이스북에서만 6만명 가까이 공감을 얻으며 1만건 이상 공유됐다.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돌연 세상을 떠났다. 종현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고, 유서에도 그런 고충이 담겨 있었다.

그는 세상을 떠나면서 유작을 남겼다. 2월에 발매된 ' Poet Artist'는 국내 각종 음반,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거머쥐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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