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Oh!쎈 탐구] "벌써 세번째"..노희경과 만난 이광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

OSEN

OSEN

OSEN

[OSEN=김나희 기자] 무려 세 번째 만남이다. 원래부터 연기를 잘 하는 줄은 알았지만 유독 노희경 작가와 만났을 때 더욱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이광수 이야기다.

OSEN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박수광

이광수와 노희경 작가의 첫 만남은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이었다. 당시 투렛증후군(일명 틱장애)을 앓는 박수광 역을 맡은 이광수는 진지하면서도 감동적인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는 이 작품으로 SBS 예능 '런닝맨'을 통해 생긴 특유의 코믹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을 받았다. 여기에 극 중 상대역인 오소녀(이성경 분)와의 풋풋한 로맨스 연기로 '기린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OSEN

▲tvN '디어마이프렌즈' 유민호

그로부터 2년 후, 이광수는 다시 노희경 작가와 만났다. tvN '디어마이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을 통해서 말이다.

극 중 조희자(김혜자 분)의 아들 유민호 역을 맡은 그는 엄마가 이성재(주현 분)와 황혼 로맨스 분위기를 풍기자 이를 견제해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엄마의 치매 소식에 오열하는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비록 그가 주연인 작품은 아니었지만, 이광수는 '디어마이프렌즈'에서 카메오 이상의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OSEN

▲tvN '라이브(Live)' 염상수

그로부터 또 2년 후, 다시 노희경이다. 이번엔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함께했던 김규태 PD와 함께 노희경 작가와 재회한 이광수. 극 중 신입 경찰 염상수 역을 맡은 그는 사수 오양촌(배성우 분)과 계속해서 엇갈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광수는 1회에서부터 독한 취업 준비생의 모습은 물론, 강렬한 복근까지 선보이며 남다른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는 상황. 아직 한정오(정유미 분)와의 동료애 및 로맨스에 대한 스토리도 남아있기에, 앞으로 '라이브'에서 이광수가 펼칠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각 포스터 및 프로그램 스틸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