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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나를 만난 건 운명"…이달소 마지막 주자 올리비아혜의 'Egoist'

헤럴드경제 고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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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나를 만난 건 운명"…이달소 마지막 주자 올리비아혜의 'Ego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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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이달의 소녀 열 두번째 멤버 올리비아혜가 등장했다.

30일 정오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혜는 첫 솔로싱글 'Egoist'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016년 10월 희진의 데뷔로 시작된 이달의 소녀는 열 두번째 멤버 올리비아혜까지 공개하고 라인업을 갖췄다. 유닛 이달의 소녀 1/3에 이어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로 활동했고, 마지막 네 명의 소녀들인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혜까지 공개된 것.

타이틀곡 'Egoist'는 차분한 멜로디로 시작하여 점점 도발적인 비트를 만나며 남이 아닌 나에 대한 사랑으로 다가선다. 팝 멜로디를 중심으로 EDM을 뒤섞어 고조되는 음악은 비트 드랍을 통해 추락했다가 진솔의 랩으로 다시 구원받는다.

또래 소녀들처럼 자신들의 이야기와 솔직한 감정을 토로한 이 노래는 "어느 순간 내게 싸늘해진 니 표정 / 미워할래도 내 맘은 너를 보내지 못했어 / 시간이 모두 잊게 한단 말 / 그 말 조차 내겐 아픔이 되어 널 잊지 못했어"라고 시작한다.

"이제는 너 아닌 나를 좀 더 사랑할 거야 살아갈 거야 / 한 발 더 다가가 나를 더 안아 줄 거야 전부 줄 거야 / Love myself today / Let you go today."


이어 "수많은 별들 우주 속에서 나를 만난 건 아마 / 우연이 아냐 운명일 거야 축복일 거야 내게"라고 '비로소 알게 된' 마음을 노래한다.

뮤직비디오에는 올리비아혜의 모습과 동시에 다이내미한 동작, 이달의 소녀의 내러티브를 따라 숨겨져있는 컷이 담겨있어 완성도를 높였다.

이밖에 고원과 올리비아혜가 함께한 커플링곡 'Rosy'도 공개된다. 두 소녀의 상냥하지만 시크한, 친절하지만 불친절한, 혹은 마음에 들지만 사귀기는 귀찮은 요즘 시대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난파된 나침반 같은 심리를 담아 예쁘지만 가시 돋힌 감정을 담았다.


올리비아혜까지 공개한 이달의 소녀는 오는 5월 신 유닛을 공개하며, 이와 별도로 새로운 콘셉트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달의 소녀가 독특한 프로모션과 장기간 축적된 세계관으로 가요팬들의 마으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이달의 소녀 올리비아혜 'Egoist' MV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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