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데이트폭력 피해자 / 사진=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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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때리고 옷을 벗긴 채 자신의 집에 끌고 가 다시 폭행한 남성이 현재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분노가 빗발치고 있다.
27일 피해자 A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폭행 과정이 담긴 영상을 올려 자신의 피해 과정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A 씨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 A 씨를 구타한 뒤 자신의 집으로 끌고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A 씨는 해당 사건을 목격한 이웃의 신고로 구조됐으나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가해자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피해자 A 씨는 눈 주변과 코뼈가 부러지고 갈비뼈에 금이 가는 등의 부상으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는 과정에서 가해자가 A 씨에게 휴대전화로 보낸 압박성 문자 메시지의 캡처 화면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분노를 더 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해자 신상 공개하라”, “콩밥도 아깝다”, “저 문자 보고 경악했다”, “약자한테 강한 전형적인 양아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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