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KBS 뉴스는 장자연이 전 매니저에게 보낸 자필 유서 중 주요 내용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장자연은 모 감독과 태국에 동행한 가운데 술 접대는 물론 잠자리까지 요구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협박 문자와 욕설, 상습구타까지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자연은 문서에서 “나를 방에 가둬놓고 손과 페트병으로 머리를 수없이 때렸다. 신인이라 수입이 적었지만, 매니저 월급 등을 모두 부담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故 장자연 유서에는 연예기획사 관계자, 대기업·금융업 종사자, 언론사 관계자 등 31명에게 100여 차례 이상 술접대와 성상납을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쓰여있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이날 검찰 과거사위원회(이하 과거사위)가 장자연 사건 등을 추가로 조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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