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결국 한고은에게 결혼 선언 "너 원망안해"

[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전처 한고은에게 결혼을 선언했다.

19일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이 강석영(한고은 분)을 찾아가 결혼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안순진(김선아 분)과 동거를 시작하는 모습도 함께 그려졌다.

이날 손무한은 마음을 원하는 안순진에게 “내 몸은 당신을 안고 싶어 안달이지만, 내 맘은 아니다. 몸보다 마음이 중요한 나이”라며 “내가 안고 싶을 때 안을 것”이라고 말해 안순진을 서운하게 했다.

사진=SBS 캡처

이후 강석영이 손무한을 찾아오자 손무한은 “모른 채 떠나줬으면 좋겠다. 너 원망 안 해. 안한지 오래됐어”라며 “산다는 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냐. 조금 더 행복하거나 조금 덜 불행한 쪽으로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 내가 옹졸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손무한은 “나 결혼해”라며 "그 여자 원한다. 10년을 모른 체 했다. 내가 다시 살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안순진과의 결혼을 알리자, 강석영은 “전과자를 이든이 새엄마로 들이냐. 알아보니 신용불량자에 빈털터리더라”라며 반대했다.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