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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작신아’, 3.2% 자체 최고 경신…OCN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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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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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작은 신의 아이들’이 심상치 않다.

지난 18일(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OCN 토일 미니시리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6회는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평균 3.2%, 최고 3.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남녀 25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2.9%, 최고 3.2%로 집계됐다. 여자 40대 시청률은 평균 4.4%, 최고 5.4%, 남자 40대 시청률은 평균 4.5%, 최고 4.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선 천재인(강지환 분)이 사건의 핵심인 천인교회를 정조준했다. 천재인과 김단(김옥빈 분)을 산 채로 파묻으려던 자미도 주민들이 경찰에 잡혔다. 자미도에서 발견한 현금 10억 짜리 사과 박스와 의문의 ‘70억 현금 수송차 사건’의 뿌리가 천인교회라는 것을 발견한 두 사람이 천인교회를 강하게 압박하는 과정이 담겼다.

집단 변사 사건을 자세히 뜯어보던 천재인은 김단을 불러 해당 사건의 복기를 제안했다. 24년 전 사건 현장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김단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시선에 뒷걸음치는 모습과 함께 “몇 번인가 비슷한 장면들을 봤어요”라고 고백했다. 김단이 해당 사건을 직접 목격한 생존자임이 명확해졌다.

천인교회에서 대통령 후보 국한주(이재용 분)에게 몰래 보내려던 70억 현금 수송차 사고의 출처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왕목사(장광 분)와 12억을 헌납한 백회장(이효정 분)은 검사 주하민(심희섭 분)을 시켜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미도에서 발견한 10억 사과상자와 70억 사과상자가 동일한 상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천재인은 이 돈이 ‘교회 헌금’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기한 내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전액 국고로 환수하겠다는 공고를 내 천인교회를 압박했다.

이어 노숙인 시절 지인인 부채도사를 시켜 ‘가짜 돈 주인’까지 탄생시킨 천재인은 해당 소식을 부정하는 왕목사를 찾아가 “솔직히 인정하고 돈 찾아가시던가, 아니면 불우이웃 돕게 되겠죠. 자미도 사과까지 거금 80억으로”라며 “24년 전 ‘천국의 문’ 사건, 난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라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경찰청에는 왕목사가 아닌 70억의 출처를 ‘불법정치자금’으로 돌린 주하민이 깜짝 등장했다. “그쪽 선수가 당신이었어?”라고 묻는 천재인과 여유 있게 웃어 보이는 주하민이 서로를 팽팽히 바라보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 7회는 24일(토)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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