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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여유만만' 허양임 "치킨 1/4 이상 섭취 시, 하루 지방 적정량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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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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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여유만만'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영양소 지방에 관해 설명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 오상우 조애경, 요리연구가 안세경이 출연, '생명의 힘, 내 몸을 깨우는 5대 영양소! 1탄?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완전정복'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허양임 전문의는 "사실 모든 영양소를 적당히 골고루 먹는 게 중요하다. 사람들이 지방을 살이 찌는 원인으로 생각하고 피하는 이유는 같은 양에서 내는 칼로리가 많기 때문이다. 반대로 그래서 더 필요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적당히 먹는 게 좋다. 많이 먹을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올려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가 있고 이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나한테 맞게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상우 전문의는 "남성 2400kcal, 여성 1900kcal을 기준으로 볼 때, 남성 53g, 여성 42g의 지방을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허양임 전문의는 수치에 대해 감을 잡지 못 하는 게스트들을 위해 "치킨의 경우 한 마리에는 175g 정도가 들어있다. 때문에 1/4조각만 먹어도 1일 지방 섭취량을 드시게 되는 거다. 그래서 이런 음식이 대표적인 고지방 음식이기 때문에 피하라고 하는 거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또 "소 곱창의 경우에도 80g, 삼겹살 1인분에도 70g이 들어 하루 섭취량을 넘게 되는 거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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