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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같이 살래요' 금새록, 성공적 브라운관 데뷔…안방극장 눈도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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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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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배우 금새록이 '같이 살래요'로 성공적인 브라운관 데뷔를 알렸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에서 금새록은 4남매 중 철부지 막내딸이자 늘씬한 미모의 소유자인 박현하로 분해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박현하는 주변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민낯에 츄리닝 바지가 익숙한 '건어물녀'로 첫 등장했다. 이후 그는 5분 먼저 태어난 쌍둥이 오빠 재형(여회현)과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리는 모습으로 현실 남매의 케미를 여실히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아빠 효섭(유동근)의 수제화 매장 일을 도울 때는 집에서의 모습과 180도 다른 세련된 외모와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금새록은 입체적인 캐릭터 성격에 걸맞게 맛깔 난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동안 주로 영화 활동을 해왔던 그는 첫 드라마 데뷔작 '같이 살래요'를 통해 시작부터 남다른 가능성을 보이며 新 라이징 스타의 발견을 예고했다.

금새록은 앞으로도 때론 여우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박현하 표 매력으로 매주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KBS2 주말드라마의 명성이 남다른 만큼 신예 금새록의 다채로운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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