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슈가맨2' 이혜영 "오연수 母 108억 잭팟 덕분에 라스베이거스 MV 촬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배우 겸 가수 이혜영이 '슈가맨2'에서 배우 손지창 오연수 부부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서는 이혜영이 '라 돌체 비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이혜영은 '라 돌체 비타' 뮤직비디오를 라스베이거스에서 찍을 수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그때 당시 오연수 씨 친정어머니가 라스베이거스에서 100억 넘게 잭팟이 터졌다. 오연수 씨가 전화가 와서 '야 라스베이거스로 와' 그러더라. 라스베이거스는 모든 게 공짜라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혜영은 "그곳에서 장소, 숙소 아시아 여자 연예인 중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무도 쓸 수 없는 장소들을 빌려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저한테는 의미가 큰 뮤직비디오다"라고 밝혔다.

또 이혜영은 급하게 찍게 된 뮤직비디오 때문에 모든 일정이 급하게 흘러갔다고 전했다. 그는 "시간이 촉박해졌다. 라스베이거스 가기 전날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씨가 가사를 썼다. 다음날 새벽까지 녹음을 하고, 그다음 날 바로 라스베이거스로 떠났다"고 가사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문제는 가사를 못 외웠다. 앞에서 스케치북을 들고 있었다. 영상은 아름답지만 노래, 춤이 엉망인 상태였다"고 솔직하게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혜영은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는 도중에 그 소식을 들은 SBS '인기가요'가 첫 방송을 다음 주로 잡은 거다. 갑자기 한국에 왔는데 춤 연습할 시간이 이틀밖에 없다. 그래서 철이와 미애의 미애 언니에게 안무를 부탁했다. 미애 언니가 2시간 만에 안무를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이에 MC 유재석 유희열은 "완전 엉망진창이구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이혜영은 "아무리 많은 돈을 줘도 지금을 찍을 수 없을 거다. 그때는 손지창 오연수 씨 덕에 찍은 거다"라고 말해 손지창 오연수 부부에게 감사를 전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