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김선아, 한고은 앞에서 위로의 포옹 (종합)

키스 먼저 할까요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감우성과 김선아가 한고은이 보는 앞에서 포옹하며 사랑을 인정했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안순진(김선아 분)에 고백하는 손무한(감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순진은 퇴근하는 손무한의 옆자리에 앉으며 “우연도 되풀이되면 운명인데”라는 말과 함께 음악을 나눠들었다. 손무한은 잠이 든 안순진을 위해 종점에서도 곁을 지켰고 버스에 갇혔다. 손무한은 잠에서 깬 안순진에게 “당신을 사랑할까 해요”라며 고백했다. 이에 안순진은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버스에서 탈출한 손무한은 “여자 마음을 모른다”고 투덜대는 안순진의 손을 잡으며 두 사람은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은경수(오지호 분)는 안순진을 찾아와 손이든(정다빈 분)이 고소한 사실을 말하며 “가중처벌 받는다”고 말했고 이에 안순진은 “내가 전과자란 사실을 까맣게 잊고있었어. 나는 죄 지은 적이 없거든”이라고 말했다.

은경수는 안순진을 친정에 데려다주었고 안순진은 “차라리 고시원에 가라”며 어머니와의 관계의 불편함을 표시했다. 안순진의 가족들은 손무한의 존재를 궁금해했고 다음날 손무한의 근처에서 우연을 가장해 그를 살폈다.

손무한은 반려견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안순진을 기대하며 문을 열었지만 강석영(한고은 분)과 손이든이 등장했다. 강석영은 손무한의 책상 위에 있던 안순진의 명찰을 발견하곤 손이든을 납치해 물에 빠트린 승무원의 이름과 같다며 전과자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손이든 또한 손무한의 방에서 안순진의 흔적을 발견했다. 손무한은 강석영에 "그사람 전과자 아니고 피해자야"라고 말했다.

손이든을 만난 안순진은 “없던 일로 해주면 안되냐”며 사과했고 손이든은 “아빠에게서 떨어지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순진은 “어디 한 번 해보자”며 자리를 떴다. 손이든은 카페에서 일하는 여하민(기도훈 분)을 발견하며 좋아했지만 “신경쓰이니 꺼져달라”는 여하민에 “나도 네가 신경쓰인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안순진은 반려견을 잃은 손무한을 위로하기 위해 집을 찾았고 손무한은 강석영이 보는 앞에서 안순진과 포옹했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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