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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8뉴스' 경찰 "김기덕X로타 내사 시작·조재현 사실관계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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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경찰이 김기덕 감독과 사진작가 로타에 대해 내사를 시작했고, 조재현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된 연극 연출가 이윤택, 김기덕 감독, 조재현 등에 대한 경찰의 수사 진행 상황이 공개됐다.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연극 연출가 이윤택을 상대로 집, 극단 본부, 공연장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출국이 금지된 이윤택은 밀양에 머물고 있으며, 1999년부터 2016년까지 16명을 대상으로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경찰은 극단의 30년을 총 정리한 자료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최근 성추문 폭로가 쏟아진 김기덕 감독과 사진작가 로타에 대해서도 내사를 시작했다. 배우 조재현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앞서 같은 날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측도 OSEN에 "김기덕 감독, 조재현 등에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과 접촉을 시도 중이다"이라고 밝혔다./hsjssu@osen.co.kr

[사진] '8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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