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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POP초점]"한세연과 열애 NO+태도논란 죄송"..바로, 피드백이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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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본사DB


B1A4 바로가 럽스타그램과 태도논란에 피드백한 가운데 팬들의 의견이 나뉘고 있다.

12일 B1A4 바로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서 최근 불거졌던 태도논란에 대해 피드백했다.

이날 바로는 "지금 제 마음을 어떻게 글로 표현해야 할지 팬분들께 어떻게 한자 한자 이야기해야 할지 지금도 무섭고 편지로 저의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혹시라도 저한테 더 상처를 받으실까 걱정이 되지만 팬분들의 이야기를 하나 하나 보면서 용기내어서 이렇게 이야기해볼까 한다"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이어 바로는 "B1A4는 저에게 일상이 되었다. 바나 또한 저에게는 항상 함께 하는 공기 같은 존재로 지내오면서 저는 사랑을 받는데 더 익숙한 사람이 된 것 같다. 내 일상을 공유하고 내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이 쿨하다고 생각하며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배려없이 제 방식대로 표현한 것 같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팬들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

그러면서 바로는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되돌리고픈 생각도 든다. 앞으로 더 지금의 저를 반성하며 사랑에 더욱 더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앞서 누리꾼들은 바로와 배우 한세연이 인스타그램에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고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에서 사진을 찍어 게재한다며 '럽스타그램'을 하는게 아니냐는 의혹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바로는 "그 친구와는 동료일 뿐, 팬분들이 염려하실만한 럽스타그램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부인했다.

또한 이 사과문에는 바로가 따로 언질을 하진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 문제가 됐었던 팬사인회에서의 언행, 인터넷 방송에서 의 문제 발언들도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속됐던 논란이었던만큼 바로의 피드백에도 팬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바로의 사과에 "사과했으니 앞으로의 달라진 모습을 지켜보겠다"는 반응과 "참다참다 터트린 것이다. 이미 상처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늦었다"는 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사과를 전한 바로와 팬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바로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다음은 바로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B1A4 바로입니다.

먼저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지금 제 마음을 어떻게 글로 표현해야 할지 팬분들께 어떻게 한자 한자 이야기해야 할지 지금도 무섭고 두렵고 편지로 저의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혹시라도 저한테 더 상처를 받으실까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팬분들의 이야기를 하나 하나 보면서 용기내어서 이렇게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B1A4로 데뷔하고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언제 이렇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B1A4는 저에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바나 또한 저에게는 항상 함께 하는 공기 같은 존재로 지내오면서 저는 사랑을 받는데 더 익숙한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내 일상을 공유하고 내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이 쿨하다고 생각하며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배려없이 제 방식대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저의 어리석음과 부족함 때문에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것 같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마음만으로 저에게 상처받은 부분을 애써 덮어주시고 믿어준 팬분들께도 너무 미안하고 정말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되돌리고픈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지금의 저를 반성하며 항상 팬여러분들의 사랑에 더욱더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 글만으로 그 동안 상처받았던 마음이 나아지진 않겠지만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너무 늦게 올리게 돼서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상처가 아닌 사랑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 모든 감사를 기억하면서 지금 이 마음을 꼭 가승메 새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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