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4인 4색’ 걸그룹 아이스(I.C.E), 한국 활동 마무리 후 베트남서 본격 활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사진출처=HS 엔터테인먼트


4인 4색의 매력을 가진 걸그룹 아이스(I.C.E)가 최근 팬클럽 회원 수 3만 명을 돌파하는 등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스(I.C.E)는 KIMMI(킴미), 민주, 다혜, 유진 4인조 그룹으로 현재 신곡 ‘뻔뻔해’로 활발한 국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거짓된 사랑에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셔플 리듬의 신나는 비트와 일렉사운드가 축을 이루고 있으며 그 위에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멜로디가 더해져 강렬하고 힘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특히 비슷하지만 다른 의미를 가진 ‘뻔해’와 ‘뻔뻔해’ 두 가지 단어가 잘 어우러져 반복되는 구절이 귓가에 맴돌며, 멤버들의 섬세한 보컬과 힘 있는 킴미의 랩이 돋보인다. 더불어 섹시하면서도 강한 노래에 맞춰 여성 그룹에서 보기 드문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동아일보

사진출처=HS 엔터테인먼트


이번 활동이 마무리되면 데뷔 곡이었던 ‘OVER U’의 베트남 버전을 현지에서 정식 발매하고 활동할 예정이다. 베트남 활동이 본격화되면 팬클럽 회원 수 등 지지 기반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HS 엔터테인먼트는 “대다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중국 한류 시장에 집중하고 있을 때 한류 불모지인 베트남에 애착을 보였다”면서 “그 결과 걸그룹 아이스는 신흥 핫플레이스 시장인 베트남에서만큼은 한국의 어떤 A급 아이돌 부럽지 않은 지지 기반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