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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김혜선 “매달 이자만 1600만 원, 숨통 조여왔다” 과거 발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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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우 김혜선/사진=MBN '동치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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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선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가 과거 한 방송에서 빚에 시달리고 있는 사실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김혜선이 지난해 12월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서를 냈다”며 “빚은 약 23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혜선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번째 남편이 외국에 투자해 빚을 17억 원 졌다”며 “이혼할 때 남편이 빚을 떠안아 주면 딸의 양육권과 친권을 주겠다고 해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혜선은 지난해 5월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해 “전남편과 이혼 당시 아이는 내 생명과도 같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전남편이 사채를 써서 매달 이자만 1600만 원이었다”며 “채권자들은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해서 숨통을 조여왔다. 간이 쪼그라들다 못해 타들어 갈 정도였다”고 설명해 당시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혜선은 “이후 지인에게 7억 원을 빌리며 상황이 마무리되는 듯 보였으나 사업에 실패하면서 7억 원에 대한 이자를 갚지 못해 지인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혜선은 두 번째 남편과 이혼 후 지난 2016년 세 번째 결혼을 발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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