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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RE:TV] "초특가 집착" '미우새' 김종국, 母도 웃게 한 '짠국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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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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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종국의 '짠돌이 본능'이 모친도 웃게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김종국이 43년 만에 생애 첫 독립을 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본가에서 짐을 가지고 새 집으로 향했다. 김종국은 뒤늦게 독립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과거 독립을 하려고 집을 마련했으나 개월 동안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다. 나는 그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 작년에는 진지하게 독립을 하려고 준비를 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너 진짜 나가려고'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안 나갔다"고 말했다.

새 집에 도착한 김종국은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집에 만족했다. 곧 집에는 김종국이 산 물건들이 도착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저렴한 가구들, 김종국의 취향에 맞는 검은색 물건,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소파 등이 포함돼 그의 알뜰한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집을 어느 정도 정리해놓은 김종국은 마트로 향했다. 생필품과 침구류 쇼핑을 시작한 김종국은 짠돌이답게 '짠국 본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는 침구를 살 때도 질보다 가격을 중요시했고, 물건을 선택한 뒤 '디자인이 예쁘다'며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했다. 또한 휴지, 샴푸 등을 사면서도 가격과 증정품을 먼저 살펴 '모벤져스'를 폭소하게 했다.

앞서 김종국은 새 집에 들여놓을 가구를 고르기 위해 '알뜰함 끝판왕'인 이상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평소에도 짠돌이로 유명한 김종국은 쇼핑을 할 때도, 자신의 집에 들여놓을 물건을 고를 때에도 허투루 돈을 쓰지 않으려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 '모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다만 김종국의 모친은 이를 마뜩잖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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