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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ME:TV] '키스 먼저 할까요' 시청률 12.3%…월화극 1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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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사진/SBS'키스 먼저 할까요'>


'키스 먼저 할까요?'가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지켰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키스 먼저 할까요?' 9회 9.3%, 10회 12.3%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2월 27일)이 기록한 7회 시청률 9.3%와 동일하고, 8회 시청률 12.4%보다는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러나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월화극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 직전 방송분(2월 27일)이 기록한 시청률 3.4%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4.0%로 집계됐다. 또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은 1.6%, 2.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날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에서는 안순진(김선아 분)과 손무한(감우성 분)의 동침이 그려졌다. 앞서 손무한은 불면증인 안순진에게 "자러 올래요?"라고 제안했고, 안순진은 자연스러운 화장을 한 후 설레는 마음을 안고 손무한의 집으로 올라갔다.

손무한은 수면제 없이 잠들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누울 자리를 물었고 안순진의 예상과 달리 나란히 누웠다. 할 말이 없냐는 손무한의 물음에 안순진은 "노브라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안순진은 "간 그만 보죠"라며 손무한을 유혹했다.

그러나 함께 자는게 불편한 두 사람은 서로 뒤척였고, 안순진은 방귀를 뀌다 공기청정기를 작동시켜 손무한을 웃음짓게 했다.

반면 백지민(박시연)은 은경수(오지호)가 안순진을 위해 집을 마련한 사실을 알게 된 이후 분노했다. 안순진의 남편 은경수를 뺏은 백지민은 안순진에게 "10년 동안 죄인 만든 거 밖에 한 일이 없다"라고 화를 냈고, 화가난 안순진은 "안경수랑 오랜만에 잤다"라며 거짓말해 백지민을 더욱 화나게 했다.

하지만 손무한이 "안순진씨 어젯밤 나랑 잤다"라고 직접 말하며 오해를 풀었고, 이에 백지민은 바로 남편 은경수에 전화해 손무한과 안순진의 사이를 알려 은경수를 질투나게 했다.

손무한의 뒤를 밟던 은경수는 우연히 자신과 순진의 딸의 묘지를 찾게 됐다. 손무한은 아버지의 묘에 인사하다 딸의 묘 앞에서 오열하는 은경수를 마주한 후, 둘의 사연에 대해 알게 됐다.

한편, 안순진은 손무한의 집 앞에서 "가지는 김에 나도 좀 가져주면 안돼요?"라고 도발했고 손무한은 "럭키 세븐, 나랑 일곱 번만 자요. 지금은 키스 먼저 하자"라고 말한 뒤 안순진에게 입을 맞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신정원 기자 sjw199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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