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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텔리뷰] '냉부해' 샘 오취리 "가나 가면 '물티슈 사업'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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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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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인턴기자] '냉부해' 알베르토 몬디와 샘 오취리가 자신의 나라에 전파하고 싶은 한국 문화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 에서는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알베르토 몬디와 샘 오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각자 자신이 나라에 전파하고 싶은 한국 문화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알베르토 몬디는 "이삿짐센터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탈리에도 이삿짐 배달을 해준다. 그런데 오직 짐만 배달해준다"며 이삿짐센터에 관한 이탈리아와 한국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또 그는 "제일 대단한 건 아주머니들이다"라며 "아주머니들이 정말 전문가다. '이런 건 이렇게 정리하지 말고 저렇게 정리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조언과 함께 완벽하게 정리해주신다"고 말하며 이삿짐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치켜세웠다.

샘 오취리는 '한국 식당의 밑반찬'를 꼽았는데, 이에 알베르토 몬디를 비롯한 모든 게스트들은 너도나도 "최고다"고 감탄했다.

이연복 셰프는 "세계적으로 한국밖에 없다"며 "명동에 갔을 때 중국 관광객들이 밑반찬 나오는 것을 보더니 '바가지 씌우는 거 아니냐'고 불안해하더라"고 자신이 겪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또 샘 오취리는 '물티슈'를 또 다른 전파하고 싶은 문화로 꼽았다. 그는 "나중에 가나를 가면 물티슈 사업을 할 거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가나 가서 물티슈를 달라고 했더니 큰 수건을 물에 담가서 주더라"고 이를 생각하게 된 이유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샛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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